유쎄라 딥샷에 앞서 사용했던 부스터힐러! 사용 후 메디큐브 기기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해준 제품입니다. 에이지알 부스터힐러는 전기 자극을 통해 피부 표면에 순간적인 엠보홀을 만들어 화장품의 유효 성분을 피부 깊숙이 전달해주는 기기에요. 요즘 인기있는 리들샷처럼 피부에 통로를 만들어 유효 성분의 흡수를 돕는 방식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부스터힐러는 미세 전류를 통해 일시적인 길을 내는 방식이라서, 피부에 다른 물질이 투입되거나 고통이 남지 않아요. 제가 사용한 부스터힐러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1. 심플하고 실용적인 디자인
심플한 디자인이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하는데, 부스터힐러가 딱 그랬어요. 물방울 모양의 헤드 덕분에 피부 곳곳에 사용하기도 좋습니다. 한 손에 감기는 그립감도 좋고 가벼워서 여행갈 때 휴대하기도 편해요.
2. 간단한 사용법
에이지알 부스터힐러는 이름처럼 '부스터' 기능을 가지고 있어요. 토너나 세럼을 바른 후에 이 기기를 사용하면 피부 흡수율이 확 올라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저는 주로 제가 효과를 보고 싶은 제품을 바르고 바로 사용해요. 콜라겐 제품이나 미백 크림, 탄력 크림 등 종류 상관없이 사용합니다. 부스터힐러의 별명이 물광 부스터인데요, 유효 성분의 흡수가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사용한 다음날 아침에 바로 느껴져요.
전원을 켜면 파란 불이 들어오며 5분간 끊임없이 미세 전류를 내보내며 작동을 하는데, 1분마다 시간 알림을 해줘서 남은 시간 동안 어느 부위에 사용할지 생각하면서 할 수 있어요. 강도는 1-5단계까지 있고, 사용 중에도 단계 변경이 가능해요. 처음에는 1단계부터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처음에 1단계도 자극적으로 느껴졌거든요. 자극적이지 않고 마사지 정도로 느껴지실 때 단계를 높여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3. 피부 변화
매일 사용하던 화장품인데, 부스터힐러를 사용하고 나면 확실히 다르다고 느꼈어요. 보습도 더 잘되어서 촉촉함이 오래 지속되고, 함께 사용한 화장품에 따라 쫀쫀함을 느끼기도 했어요. 처음에는 저녁에만 사용하다가 아침저녁으로 꾸준히 사용했고, 제가 가장 크게 느낀 변화는 피부결이었어요. 저는 피부가 건조한 편인데, 부스터힐러를 사용하면서 보습이 잘되어서 그런지 피부가 매끄러워진걸 느꼈어요. 메이크업도 더 잘 먹는 걸 느껴서 만족 대만족입니다. 그동안 사용한 홈케어기기 중에서 하나만 선택하라고 한다면, 저는 부스터힐러를 선택할거에요!😆
4. 사용 시 주의사항
피부가 민감하신 분들에게는 자극적일 수 있어요. 전기 자극을 통해 미세한 홀을 만드는 방식이 자극적일 수 있고, 피부에 기기를 대고 문지르다보니 접촉성 피부염의 우려도 있어 보여요. 그리고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1단계부터 시작하시고, 1단계도 자극적으로 느껴지시면 5분 꽉 채우지말고 중간에 끊으시길 추천드려요.
마치며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힐러는 저에게 필수템이 된 제가 가장 좋아하는 홈케어 기기에요. 건조함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피부가 점점 좋아지는 걸 직접 느끼면서 매일 사용하는 게 즐거워졌거든요.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데, 부스터힐러와 같은 기능을 가진 신제품이 또 나왔어요. 혹시 구매 예정이신 분들이 계시다면, 새로나온 부스터프로 제품과 잘 비교해보시고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부스터프로는 기능이 더 추가되었고 가격은 더 비싸졌어요. 반면 부스터힐러는 기능은 단순하지만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내 피부에 맞는 홈케어 기기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피부 고민을 해결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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