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 밤밤 크리미 슈페너 리뷰와 아인슈페너 뜻

메가커피의 이번 가을 신메뉴로 공주 알밤을 활용한 밤밤 크리미 슈페너와 밤밤 찰떡 프라페가 출시됐어요. 이름부터 벌써 가을 느낌이 물씬 나죠?! 아직 날씨는 한여름이지만, 바밤바 맛을 기대하며 도전해 봤습니다. 😊

1. 밤밤 크리미 슈페너 기본 정보

Creamy Chestnut Einspänner
공주알밤이 들어가 부드럽고 달콤한 밤크림과 쌉싸름한 커피가 조화로운 가을시즌 한정 크림 슈페너

1회 제공량 290kcal
포화지방 10g
당류 31.5g
나트륨 67.5mg
단백질 1.8g
카페인 212.2mg
※ 출처: 메가커피

 

 

2. 밤밤 크리미 슈페너를 선택한 이유

밤밤 찰떡 프라페와 고민이 되었지만, 평소 쫀쫀한 크림 가득한 아인슈페너를 좋아하는데 이번엔 밤 크림이라고 하니 선택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메가커피의 모든 메뉴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부담 없이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는 재미가 있어요. 가격도 타 브랜드보다 훨씬 합리적이어서 그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3. 밤밤 크리미 슈페너의 맛과 특징

크리미한 크림이 듬뿍 올라간 것부터 이미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빠르게 녹아내리는게 보이는데 사진 찍으려고 마음이 급했어요. 밤 크림은 제 예상대로 약하지만 바밤바 맛이 느껴졌고 부드러웠어요. 크림을 아메리카노와 섞으니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달달한 음료가 되었지만, 밤맛은 많이 흐려져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적당히 달다는 후기가 많은데, 저는 많이 달다고 느꼈어요. 당류도 31.5g으로 높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밤밤 크리미 슈페너의 가장 큰 특징은 공주 밤 크림이 들어간다는 점이에요. 일반 생크림 커피와 달리 밤 특유의 묵직한 단맛이 있어서 일반 슈페너와는 확실히 차별되긴 합니다. 그리고 비주얼도 밤색이라 가을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어요. 
 

4. 아인슈페너의 뜻과 유래 

아인슈페너(Einspänner)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래한 전통 커피 음료로, 진한 에스프레소 위에 휘핑크림을 듬뿍 올린 것이 특징이에요. "아인슈페너"라는 이름은 마차를 끄는 한 마리 말(독일어로 "Einspänner")에서 유래했는데, 과거 마부들이 한 손으로는 고삐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따뜻한 커피를 즐기기 위해 이 음료를 마셨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휘핑크림이 커피의 열기를 오래 유지해주는 역할을 해, 추운 날씨에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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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밤밤 크리미 슈페너는 평소 아인슈페너를 즐기시는 분들, 바밤바 맛의 디저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밤맛과 향은 조금 약하지만, 가을을 느끼기에는 충분해요! 반대로 저처럼 진한 밤맛을 기대하시면 맛이 약하다고 느끼실 수 있어서 진한 밤맛에 대한 기대치를 조금 낮추시고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